씨투써밋 '그라운드 컨트롤 텐트 펙'은 알파인, 트레킹, 백패킹용 소형 텐트에서 사용하는 펙입니다.
대형 캠피용 텐트는 별도의 펙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펙을 박다보면 펙의 일부가 지면 위로 남게 됩니다. 실제로도 끝까지 펙을 박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 일반펙들은 텐트 스트링이 펙의 최상단으로 미끌어져 올라오고, 바람에 흔들리면서 지렛대 원리로 펙을 흔들어 고정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씨투써밋은 흔하디 흔한 펙에 작지만 똑똑한 혁신을 덧붙였습니다.
바로 스트링이 펙의 상단으로 미끌어져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항상 지면에 가까이 있도록 하는 스트링 홈(스토퍼)을 3개 파놓았습니다.
스트링은 지면에 가장 가까운 홈(스토퍼)에 걸어 주세요.

흔히 쓰이는 T펙, V펙, 단조펙, 씨투써밋은 차별을 둡니다.
동일한 표면적의 Y자 형태로 3면에서 항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펙을 지면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펙 상단부에 3개의 스트링 스토퍼(걸이)를 만들어서 스트링이 위로 가지 못하고 항상 지면 가까이 유지되도록하였습니다.
실제로 1년동안 백패킹에서 사용해보니, 간단한 개선이지만 그 효과에 매번 놀라곤 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캠핑 !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라면 그 어떤 힘든 캠핑도 행복한 순간이 되죠~
저녁엔 밤하늘 보며 술도 한잔하며 애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취하게 되고 정신도 없고, 이럴 때 어두운 캠핑장에서는 스트링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떄문이죠.
그라운드 컨트롤 텐트 펙의 펙 저거 로프는 야광띠와 반사띠로 제작되어 있어 텐트 펙의 위치를 밝혀줘서 사고 예방이 가능하답니다.

비싸게 산 텐트 펙을 한 번 이상은 누구나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지면의 색상때문입니다. 지면의 색상과 비슷한 붉은색, 회색, 검은색 등의 펙은 마치 카멜레온처럼 눈에 잘 띄지 않아 한 번쯤은 잃어버리게 되는 겁니다.
씨투써밋의 그라운드 켠트롤 텐트 펙은 밝은 리버 블루 색으로 최대한 낮이든, 밤이든 눈에 잘 띄게 반짝거리는 블루 색상과 야광 고리, 반사띠 까지 최대한 눈에 잘 띄게 만들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당김끈에 둘러져있는 야광띠가 펙을 제거할 때 한 버넹 스트링을 잡을 수 있게 하여 매우 편리합니다.

땅이 얼거나, 단단한 땅일 경우 삽이나 망치가 필요 없습니다.
3개의 스트링 사이에 다른 펙을 가로로 걸어 당겨 쉽게 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스트링 스토퍼, 매우 편리하지요?

펙 한 개 무게가 15g으로 8개 100g입니다.
이렇게나 가벼운 무게에 재질은 7075-T6 알루미늄 알로이 !
강도와 부식에 매우 우수한 내성이 요구되는 경우 사용되는 재질로, 원래는 해양 및 운송장비, 항공기 부품 등에 쓰이는 재질입니다.

펙을 담는 백을 사면 펙에 찔려 찢어지고 물이 스며들어 녹이 슬고, 튼튼한 백을 사면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죠.
그라운드 컨트롤 펙 백은 30D 울트라실 실리코나이즈드 코듀라 재질로 파열이나 찢어짐에 강하며 찢어지더라도 확장되지 않아 주변에 손상이 없습니다.

원래 스트링은 제일 하단 홈에 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여러 개의 스트링을 저렇게 2단, 3단에 걸고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모든 스트링은 제일 하단에, 지면과 가깝게 몰아서 걸어주시는 것이 제일 고정력이 뛰어납니다.

펙 케이스에 넣어서 카라비너 배낭에 걸고 갈 수도 있습니다.
펙 케이스는 추가로 구매하는 펙을 위해서 여우가 충분히 넉넉합니다.